이번 3주차 북클럽에 참여하면서 받은 미션은 1인 기업가로서 온라인 명함을 만드는 것이었다. 지금은 회사 명함 밖에 없지만 내가 만든 기업체 로고와 나의 이름 그리고 붙은 대표직까지.. 상상만해도 기분이 좋았다. 나는 어떤 기업을 이끌어나가는 대표가 될까?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전체 그림이 없어서 쉽게 떠오르진 않는다. 앞의 물음에 답하기에 앞서 나는 어떤 커리어를 쌓는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부터 생각을 해봐야 겠다. 나는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 걸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어떻게? 기술적인 해결책을 제공해줄 수도 있고 나처럼 개발자의 길을 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줄 수도 있다. 혹은 개발자로서의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기술 뿐만이 아..